날이 점점 더워지더니 이제 낮에는 30도까지 오르는 기함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다행히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자연과 한껏 가까워질 수 있는 시기가 되었어요
카페라그린을 가기 위해 덕수궁 길을 걷는데 벌써 초록빛이 가득해요
덕수궁길...
시청 근처 직장인 분들은 식사 후에 덕수궁 근처를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입구부터 자연의 기운이 느껴지는 카페라그린
뭔가 대충 화분을 두는 것 같지만 직원분이 열심히 키우고 있는 것 같았어요
마치 숲 속을 들어가는듯한 입구
표지판이라고 하기엔 눈에 띄지는 않아요
입구 앞에 야외 좌석이 있고 안쪽에 직원분이 열심히 화단을 정리하고 계셨어요
콘셉트가 뭔지 알 것 같지만 잘 모르겠는 어색함
이곳은 1인 1 메뉴예요
요즘엔 1인 1 메뉴 아닌 카페를 본 적이 없어요
넓은 좌석...
김숙희 동문의 후원으로 지어진 곳 같아요.
멋진 사람.....
후원하실 때는 가격이 이만큼 오를 줄은 모르셨겠지...
메뉴가 꽤 다양해요
풍요 속의 빈곤
같은 느낌
저 꽃도 매번 직원분이 바꿔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앉아있는데 새로운 꽃으로 바꿔주셨어요
초록빛 가득
라그린 메뉴예요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있고
점심에 오면 런치세트로 먹을 수 있어요
샐러드는 직접 꺼내는 게 아니라 주문하면 꺼내 줘요
페퍼콘 치킨 샐러드 13,500
드레싱은 선택할 수 있는데 직원분의 추천으로 화이트 와인 비네거를 선택했어요
아낌없이 다 부었는데 너무 느끼해요 적당량을 뿌려서 먹는 걸 추천할게요
샐러드마저 초록빛 가득해요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를 시켜먹을걸 그랬어요
몸이 건강해지는 맛이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같이 간 친구는 펜네파스타샐러드 를 주문했는데 그건 자연에 더 가까운 맛이었어요
그나마 고기가 들어간 샐러드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요
먹고 나오니 덕수궁길에 사람이 가득했어요
다들 사무실에 1분도 빨리 들어가기 싫었겠죠
초록빛 가득한 자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카페 라그린 LA GREEN
어떠신가요?
저는 몸에 해롭고 나쁜 음식이 좋아서 자주 가지는 않을 것 같아요
원래 몸에 나쁜 게 더 맛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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