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베이킹 원데이클래스 미엘디저트 스콘만들기

예전부터 베이킹 클래스를 꼭 하러 가자 했는데 마침 솜씨당에서 베이킹 클래스가 보이길래 예약하게 되었어요

3가지 맛 스콘을 만들수 있고 위치도 무려 이태원!!

레몬이랑 초코칩 스콘을 체험해보는 거고 시나몬롤은 시연 후에 가져만 가는 거예요
최대 4명으로 소규모 원데이 클래스라서 부담 없이 신청했어요!

가격인 1인에 35,000원이고 2인 신청해서 7만 원에 솜씨당 포인트 조금 있는 거 포함해서 결제했어요

미엘 디저트 위치는 이태원 해밀턴 호텔 뒤편에 CU 편의점 보이는 옆 골목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보여요
꽤 핫플레이스에 있어서 시끄러울까 싶었는데 낮이어서 그런지 엄청 조용한 분위기에 수업을 들을 수 있었어요.

먼저 도착하면 손을 씻으라고 안내받은 후에 손을 씻고 의자에 걸려 있는 앞치마를 알고 자리에 앉습니다.

한쪽에 짐 보관하는 곳도 따로 이렇게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짐이 있으시다면 부담 없이 넣어두고 베이킹 클래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테이블 위에 정량의 재료를 나누어서 미리 준비해주셨더라고요

레시피는 나중에 전해 주시고, 바로 스콘 만들기에 돌입합니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밀가루가 손에 묻고, 아무래도 음식을 만들다 보니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두고 사진 찍기가 어렵더라고요 ㅠㅠ 아쉽

미엘 디저트 내부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내부였어요

원데이 클래스를 위주로 수업을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스콘은 신기하게 손으로 반죽하지 않더라고요
버터가 다 녹아버리면 안돼서 저 위에 박력분과 버터 등을 부은 다음에 스크랩퍼를 이용해서 반죽을 합니다.

완성!!! 생각보다 반죽이 막 잘되지 않는 것 같은데 어느새 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구울 수 있어요

저는 모양 내본다고 나름 느낌 있게 잘랐는데 옆을 보니 친구는 더 이쁘게 했더군요

스콘 잘 만드네....

시나몬롤은 완성된 롤에 그냥 자르기만 했어요 ㅎㅎ

시나몬롤까지 총 3가지 스콘을 15분 정도 구워줍니다.

저렇게 뚝딱 만들어지는 게 신기했어요 ㅎㅎ

클래스가 끝나면 받는 레시피

드디어 완성!!!
생각보다 더 괜찮은 모양새가 되었어요

저는 시나몬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일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안에 호두가 씹혀서 더 좋았어요

레몬 스콘이 오히려 더 달콤해서 신기했어요

깔끔한 초코 스콘

완성된 스콘은 종이백에 담아 가져 갑니다.
식지 않은 상태라서 종이백을 열어두고 가야 해요
1~2시간 후에 봉인해주면 됩니다 ㅎㅎㅎ
공방 안에서 한두 개 정도는 맛보고 나가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
갓 구워진 스콘을 먹어보고 나가고 싶었는데 ㅠㅠ
아쉬웠습니다....
어디서 스콘을 맛볼 수 있을지 이태원을 한참 떠돌았다는... 이태원 왜 이렇게 핫플레이스 죠?

스콘 만들기 재밌었지만 강사님은 너무 바빠 보이셨어요
한 사람 한 사람 다 봐주시기 어려워 보이셨고요
정규 수업이 아닌 원데이 클래스라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친구 또는 연인과 이색 데이트를 원한다면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