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에서 한국 입국 시 다낭 공항 신속항원검사 후기

살짝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는데요
베트남 다낭은 한국 관광객을 위해서 다낭공항에서 신속항원검사가 무료라는 기사를 보았었어요

이걸 보고 호텔에서 따로 안 하고 바로 공항으로 갔습니다

미리 안심하고 공항으로 향하고 싶으시다면 현지 가셔서 호텔 프런트 도움을 받아서 신속항원검사 예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직원 말로는 한화로 6천 원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22년 8월 29일 기준 한국 입국 시 신속항원검사 또는 PCR 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비행기에 탑승이 가능한데요

이 기준도 조만간 폐지될 거라고 하니 9월 추석 지나고는 다시 확인해보시고 나가셔도 될 것 같아요.

다낭 공항 입구부터 추석 느낌 물씬
괜히 경기도 다낭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는 게 아니네요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가는 장소도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못 찾을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다낭은 그만큼 공항이 작기도 합니다...

검사 구역은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군데는 운영 안 하더라고요
사람은 많지 않아서 바로 가서 검사받을 수 있었어요

검사받고 대기...
다낭공항에서 받는 신속항원 검사는 안 아프다고 했는데 저는.. 한국 돌아와서 받은 PCR 검사보다 더 아팠어요
정말 깊게 찌르더라고요... ㅠㅠ
저도 친구도 모두가 울었어요 ㅠㅠㅠㅠ 아파서 ㅠㅠㅠㅠ

격리 장소에서 조금 기다리다 보면 직원분이 이름을 불러주고 결과서를 전달해줘요!
결과지를 받을 때 꼭 영문 이름과 여권번호를 꼭 확인하세요!
가끔 잘못 기재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결과서는 생각보다 금방 나와요!
10분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음성확인서 시간이 이상하게 찍히긴 하는데 검사는 제대로 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공항에 도착하기 전에 시간이 샘플링 시간이라고 찍혀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자가키트나 신속항원은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거나 바이러스가 많지 않으면 음성이 더 잘 나오는듯 합니다.

이 결과지가 있어야 체크인이 가능하니 검사받으실 거라면 공항에 조금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할 게요!

다만 다낭공항에 할게 없습니다... 면세 물건도 안 싸요
일반 시중 마트가 훨씬 저렴합니다. 면세에서 무언가를 사려고 한다면 한마트나 빈컴플라자 쇼핑센터를 가셔서 그냥 구매 하시는걸 추천해요

+PCR검사도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