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신촌 분위기 좋은 와인바 ' 빅타이니 '
거리두기도 사라지고 날씨도 포근해진 요즘 다시 친구들과의 만남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조용히 이야기 하며 술 한잔 하고싶을때 갈만한 와인바에요
홍대역이랑 신촌역 사이에 있어요
공항철도를 타고 오시는 분이라면 홍대역 6번출구로 나오시면 더 가까워요
2호선을 타고 오신다면 공항철도 출구로 나오는 길이 엄청 멀어서 홍대역이나 신촌역이나 똑같습니다...
5시에 오픈이고 매주 월요일 일요일은 휴무같아요
저는 네이버예약을 통해서 예약했어요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금 2만원 결제 해야 하고, 나중에 음식 계산할때 예약금은 차감해서 결제 하면 되요.
주차 불가라고 써있는데 여기 위치가 사람들이 많이 가는 메인 골목보다 조금 더 안쪽 주택가에 위치해 있어서 차가 드나들기 너무 어려워보였어요
처음엔 위치 찾기도 너무 헷갈렸습니다.. ㅠㅠ
드디어 찾은 빅타이니 입구!
도착하니 테이블세팅이 되어 있고 2인석 아무곳에나 앉아도 된다고 하셔서 편한곳에 자리잡아 앉았어요
음식메뉴!
저는 저녁을 안먹고 가서 리조또랑 미트볼삭슈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렇게 먹어도 충분히 배가 차더라구요.
저녁을 먹고 2차로 가시는 분들이라면 가벼운 안주메뉴도 있으니 다른것들도 주문 해봐도 될것 같아요.
와인메뉴는 너무 많아서 전부 다 찍지 못했어요
이곳은 잔으로는 판매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제가 못본건지...
빅타이니 내부 좌석이에요.
친구가 조금 늦어서 앉아서 기다리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돌아다니고 있더라구요 ㅎㅎ
순간포착
와알못인 저는 친구가 추천해준거 마셨어요
제가 와인을 잘 몰라서 그런지....
저 와인이 보관이 잘못된건지....
막 덩어리가 져있더라구요..
먹는데 뭔가 포도쥬스가 응고된것처럼
사진에 살짝 보이는것처럼 병에도 저렇게 ㅎㅎㅎㅎ
크림리조또
맛있는데 제 입맛에는 살짝 짰어요
미트볼삭슈카
바게트빵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더라구요
미트볼은 살짝 짰어요 ㅠ
바게트빵 맛있어서 한번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점점 어두워지니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다 먹고 나가는 길에 찍은 외부!
이날 제가 3시간 정도 있었는데 들어가고 나갈때까지 손님은 저와 제 친구 단 둘뿐이었어요
분위기는 좋지만 의자가 편하지 않고 테이블이 작아서 오래 앉아있으니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조용하게 이야기 하면서 분위기를 즐기기엔 좋지만 의자가 불편해서 다음에 또 방문 하게 될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음식도 와인도 잘 먹고 잘 즐긴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