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왕십리역 근처 샐러드 & 샌드위치 ' 셀라 '

전날 술 먹고 뭘 먹지 싶다가 가볍게 샐러드나 샌드위치 좀 먹을까 싶어 찾아봤는데
샐러드 가게가 있더라고요?

옆에서 보면 공인중개사가 간판 가렸는데......
도장이 메뉴도 가린 듯....

어쨌든 그린그린 한 색감에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라는 가격에 이끌려 들어갔어요

냉장고 안에 저렇게 샐러드가 놓여있는데
가격이랑 무슨 샐러드인지 표기가 잘 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아무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굳이 물어봐야 하더라고요....

샌드위치 종류는 두 가지였는데 진열되어 있는 건 클럽 샌드위치뿐이었어요

매장 안에서 취식도 가능한데 자리가 넓지는 않아요

메뉴판을 찍었는데 흔들렸네요...
샐러드 가격은 9900원
샌드위치는 6900원 정도예요

친환경(?) 포장

편의점 에서 자몽주스 하나 구매해서 같이 먹었어요

빵은 일반 식빵이고 안에 야채와 토마토 계란 치즈가 잔뜩 들어있었어요
맛있었지만 먹기 너무 불편해요 ㅠㅠ
빵이 감싸주질 못하니 서브웨이 샌드위치보다 내용물이 더 질질 흘러요...
맛은 좋지만 또 방문해서 사 먹게 될지는 의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