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브런치 패밀리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좋은 브런치 맛집 ' 어글리스토브 '
정말 오랜만에 브런치를 먹으러 강남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생각보다 강남 근처에 브런치 평점이 좋은 곳은 없더라고요?
적당히 무난한 평점에 아침에 방문할 수 있는 브런치 레스토랑을 찾다가 발견한
어글리스토브
평점이 높지도 낮지도 않고 메뉴도 다양하더라고요
위치가 생각보다 언덕 위에 있었어요.
그날 햇빛이 너무 쎄서, 잠깐 걸어 올라가는데도 땀이 나더라고요
입장할 때 인원 수와, 예약 여부를 물어보더라고요
테이블 주변에 전부 예약석으로 가득 찼었어요
저는 예약을 안 하고 가서 남은 자리에 앉았어요
세트메뉴도 있는데, 양이 생각보다 너무 많을 것 같더라고요
탄산음료를 즐기는 편이 아니시라면 원하는 단품을 선택하시는 걸 추천해요
메뉴가 정말 다양한데, 몇몇 리뷰를 보니 연어는 별로라는 리뷰를 봐서 연어가 들어간 메뉴는 제외하고 선택하기로 했어요
신메뉴도 있었는데, 이날 크림 파스타보다는 오일 파스타가 더 먹고 싶어서 메뉴 구경만 했어요
아메리카노도 주문했는데 리필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렇지만 리필할 이유가 없더라고요....
매장 내부는 꽤 넓은데, 대부분 다 예약석인 것 같았어요
한쪽에 셀프바가 있는데, 피클이랑 물이에요
종이컵에 물을 따라 마셔야 하는 게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어글리 스토브는 메뉴를 직접 주문지에 적어서 직원분께 전달해야 하더라고요
이게 너무 불편했어요
메뉴판에 숫자라도 따로 있어서, 간단하게 표기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괜히 김밥천국이 전국 체인이겠어요?
어글리스토브의 아메리카노... 사이즈가 어마어마합니다.
맥주 500cc를 시킨 만큼의 거대한 양의 아메리카노가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리필시킬 이유가 없더라고요
당당히 리필 가격이 1,000원이라고 표기한 이유가 있었어요
어글리 프렌치토스트 11,900
쉬림프 알리오 올리오 14,900
이곳은 분위기 좋은 강남 레스토랑 이라기보다는 친구들과 도란도란 오기 좋은 아웃백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 같았어요
아메리카노도 한 사발 가득 먹을 수 있었고요
가격 대비 나쁘지 않고 음식도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굳이 세트로 주문하지 않아도 단품으로 충분히 배부르게 즐길 수 있더라고요
친구들과 흥겨운 분위기에 강남 근처 브런치를 즐기고 싶다면
어글리스토브
방문해보세요!